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 달 동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합동점검 및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기간에는 옹진군과 관할경찰서, 인천시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관계자가 단속반을 구성해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집중 단속한다.
합동점검은 관련민원 및 주차위반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 4개소를 지정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군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현행 주차표지 이외의 표지 부착차량 ▲주차불가표지 차량 ▲보행장애인용 차량 중 해당 장애인 미탑승 차량 ▲주차표지 위변조 표지 불법부착 차량 ▲물건적치 및 주차면을 가로막는 방해 행위 등 주차장 내 위반행위를 점검 및 단속한다.
군은 이번 점검 및 단속을 통해 위반사실이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의거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의 불법주차로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이 주차하는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발생한다”면서 “앞으로도 불법주차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과 제도강화를 통해 장애인의 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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