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성남시 수어문화제가 오는 10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수정구 복정동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수어(手語)를 매개로 하나가 돼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노래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모두 250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개인 또는 단체 10개 팀이 무대공연을 한다.
성일고 학생동아리 열손가락이 ‘선물(멜로망스)’을, 키움 어린이집 6세 열매반 유아들이 ‘7공주(엄마의 나무)’를 각각 부른다.
경기농아인협회 성남시지회 수어교실 난청어르신들의 ‘행복이란(조경수)’, 논골작은도서관 수어반의 ‘아름다운 세상(유리상자)’, 수정청소년수련관 그루터기의 ‘꿈꾸지 않으면(간디학교 교가)’, 운중고 화란의 ‘여행(볼 빨간 사춘기)’, 경기농아인협회 성남시지회 핸싱의 ‘사랑을 했다(iKON)’ 등 발라드풍 가요공연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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