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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울금산업 특구 지정…사업비 17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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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울금산업 특구 지정…사업비 171억원 확보
  • 진도/ 이승현기자
  • 승인 2018.11.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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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3개 분야·8개 사업 추진
6차 산업육성 위한 연구기반 구축

 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진도 울금산업 특구로 지정 됐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열린 제4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신규로 지정됐다.


 진도군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울금기반시설 확충 ▲울금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울금 6차산업화 및 홍보강화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83억 9000만 원, 도비 3억 1000만 원, 군비 77억 5000만 원, 민간자본 6억 5000만 원, 총 사업비 171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전국 70%이상 고품질 울금이 재배·생산되는 최대 주산지로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 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해 주민공청회·지방의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진도 울금산업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울금, 가공 상품 등에 ‘울금산업특구 생산품’이란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제조식품 표시기준영업시간영업행위를 달리 적용하거나, 특허출원 시 다른 특허출원보다 우선 심사 등 특구법의 규제특례로 유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진도 울금산업 특구 지정을 통해 유통구조개선과 홍보마케팅 등을 강화할 수 있음은 물론, 6차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해 울금산업 재도약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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