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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어린이집 660곳 보조금 운용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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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어린이집 660곳 보조금 운용실태 점검
  • 김순남기자
  • 승인 2018.11.0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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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660곳의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조금 운용실태 등을 이달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점검에 나서고 있다.


 최근 불거진 사립유치원 회계비리와 관련, 복지부와 경기도의 방침에 따라 해당지역 어린이집 담당자를 점검에서 배제하는 시·군 교차점검이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청과 3개 구청 감사부서의 합동점검도 이뤄지고 있다.


 점검내용은 보조금 부정수급 여부, 보육료 부당사용 여부, 특별활동비 납부·사용실태, 통학차량 신고·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복지부가 정부 보조금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유형으로 분류한 63곳 어린이집은 집중점검 대상이다.


 점검 때 위반사항이 적발된 어린이집은 위법정도에 따라 운영정지, 시설폐쇄, 원장자격 정지, 보조금환수 등의 행정처분을 취하게 된다.


 단순 업무착오는 현장에서 바로잡도록 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해 재발을 방지하기로 했다.


 허 은 시 아동보육과장은 “보조금 부정수급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점검을 하는 것”이라면서 “위반사항이 발생한 어린이집은 엄중히 처분하되, 우수한 어린이집은 격려해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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