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최근 체류형농업 창업지원센터에서 ‘제10기 구례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구례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올해로 열 번째로 이날 졸업한 34명을 포함해 13개 과정 531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해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의 과정 중 전문교육,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70% 이상을 수강한 34명의 교육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문필자 학생은 농업대학생의 자치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1년 동안 주경야독하며 열심히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드린다”며 “농산물 과잉생산과 농촌의 고령화 등 우리 농업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분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지혜롭게 극복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