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희망동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 고덕동 방죽공원(소운동장)에서 특별한 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제57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는 방죽공원에서 고덕산을 돌아오는 총 4km 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0.7km 구간은 무장애 자락길로 장애인 1인에 2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함께 걷는다.무장애 자락길은 보행약자와 더불어 자락길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간 곳곳에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전체 데크로드의 경사로를 8% 이내로 조성해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우성원에서 고덕중학교로 이어지는 자락길을 따라 병꽃나무, 조팝나무, 산철쭉 등 총 8,700여 주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강동그린웨이에 또 다른 운치를 더한다.한편 걷기대회와 더불어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체험, 혈압․혈당 측정 등 주민건강체험, 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포함한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될 예정이다.구는 매월 개최하는 걷기대회 운영에 스포츠마케팅을 접목해 기업과 단체를 대회 협찬사로 적극 유치하고 있다. 협찬을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문화체육과(☎02-3425-5262)와 사전협의를 통해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