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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가고파국화축제 흥행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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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가고파국화축제 흥행 대박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11.13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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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가고파국화축제 성료…작년 대비 관람객 10만명↑→160만명
429억여원 경제효과…골목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국화작품으로 ‘눈길’


 대한민국 명품 꽃 축제인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지난달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간 펼쳐졌던 국화 향연이 최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지난해보다 10만 여 명이 증가한 160만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429억 여 원(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방문객 1인 평균 소비지출금액 1/2기준)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가을, 국화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년에 이어 마산지역의 대표 상권중 하나인 마산어시장과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인근에 조성된 방재언덕 부지에 메인 축제(전시)장을 마련하고, 창동·오동동·부림시장 일대에 축제거리를 조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관람객들에게 지역 대표 먹거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고, 창동오동동부림시장 일대 골목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국화작품으로 향기를 입혀 관람객들을 이끌었다.
 축제장 일대 상인들은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은 재료가 소진돼 손님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가게들이 늘어갔다.


 장어거리골목 가게 매출액은 축제 시작 전에 비해 주말 기준 300%이상 증가했으며 평일에도 70%이상 증가했다. 관람객들로 붐볐던 창동·오동동·부림시장의 축제거리도 업종별로 차이는 있었으나 축제 기간 중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지역경기가 활성화됐다.


 특히 마산지역이 가진 역사적 자산인 마산개항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제작돼 불종로에 설치돼 있는 ‘마산 불종’이 7.5m 높이의 랜드마크 국화 작품으로 재탄생했으며, 1줄기 국화로 1520여 송이를 피워내는 천향여심과 함께 관람객들의 주요 포토 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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