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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 농정국 소관 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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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 농정국 소관 행감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11.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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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효동)는 최근 제277회 정례회 농정국 소관 2018년도 행정무감사를 실시했다.
 신도현 의원(홍천)은 “씨감자 수매과정을 보면 수확에서 수매까지 한달반 정도 걸리고 그 사이 농가비닐하우스에 보관하는데 감자싹이 발아해 농가에서 감자싹을 제거하는데 인건비가 농가당 200만 원정도 추가로 든다며 농가 부담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수확하고 선별하는데 10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해 수매일을 명확히 해 선별작업 마무리 후 바로 수매를 한다면 감자에 싹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농정국장(이영일)이 올해 씨감자 수매율이 87%라고 주장하나, 그 수치는 감자종자진흥원 구매량 기준”이라며 “전체 기준(감자종자진흥원, 농협, 개인판매)으로는 현재 53%이며, 지난해대비 수확량의 73%밖에 진행되지 않아 내년도 씨감자의 공급부족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씨감자 가격이 kg당 1200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그대로라며 가격 인상과 장려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상용 의원(삼척)은 무허가 축사 양성화 사업과 관련해 미해결 축산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농정국장(이영일)은 “미해결 축산농가가 24 농가로 예상된다”며 “폐업 또는 이전 예정이라고 답변하며 건축물 철거 등 관련 비용 부담 문제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에서 판매하는 특산물은 오랜 시간동안 연구해 판매를 하고 있으나, 홍보 부족으로 판매가 미흡해 일정궤도에 오르기 전에 도산하는 업체가 많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신명순 의원(영월)은 여성농업인인이 50.1%를 차지해 실제 농업활동의 주축이 되고 있음에 반해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은 여성어업인에 비해 부족함을 지적했다. 당장 내년에 건강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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