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거진항에 어선 수리 및 수산물 하역 등에 활용할 다목적 소형어선 인양기가 설치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해당 어촌계와 협의, 9000만 원을 들여 마련할 인양기는 어선 수리등을 위해 인근 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준다.
　특히 태풍 등 기상재해시 어선을 육지로 신속하게 인양, 피해를 예방하고 3t 미만의 소형어선의 경우 어선수리소를 찾지 않고 어선인양기를 이용해 현장 수리하는 등 조업편의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군 관계자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항내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수산물 하역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되어 부족한 어촌의 일손 해소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