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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5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 최소화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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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5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 최소화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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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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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5일 오후 2시, 강북구장애인복지지원센터에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애인들을 격려하는 이번 행사는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유영호)가 주최한다.특히 이날 행사는 매년 장애인의 날 주간에 실시하던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대신한 것으로, 진도 세월호 사고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 기원을 위해 경건하면서도 규모를 축소해 치르게 된다.표창 수상자는 총 25명으로, 수상자 모두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않고 솔선수범한 주민들로서, 특히 김희자(70세, 수유동) 씨는 본인 스스로가 장애로 인해 거동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실시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차종식(76세, 번동) 씨는 2001년~2013년까지 12년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강북구지회장으로서 교통사고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애써 왔으며 매년 교통사고예방캠페인을 실시하며 장애발생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올해 2월 기준으로 강북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 1만7363명으로 이분들 모두가 33만 강북가족의 일원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가 복지의 기준점이라는 생각으로 복지 향상 및 권익 신장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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