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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원, 일자산자연공원 모란단지로 사생작가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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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원, 일자산자연공원 모란단지로 사생작가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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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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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동문화원이 지난해 서울에서 유일한 일자산자연공원(강동구 동남로 660) 모란단지로 사생 작가 44명을 초대해 현지 사생한 작품을 다누리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제4회 모란꽃 사생 작가 초대전’을 오는 25일 개최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60여명의 작가들이 사생에 참여해 모란꽃을 그리기 위해 붓놀림이 바빠질 예정이다. 이번 모란꽃 사생 작가 초대전은 추진위원회(이원달 위원장, 최광선, 황정자, 김종수, 이태운, 조영호, 이근화 위원 등)에서 널리 알려진 사생작가 77명을 선정, 그 중에서 현지 사생에 참여하게 되며 이날 작가들이 그린 작품은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다누리미술관(강동구민회관)에서 전시회로 관람자들을 만나게 된다.관람자에게는 도록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모란꽃 사생일은 지난 21일에 이원달 위원장을 비롯해 최광선, 황정자, 김종수 위원들이 현장 개화 상태를 확인하고 오는 25일을 사생일로 결정했다. 이원달 위원장은󰡒지난 3회 때는 사생일이 5월 11일이었으나 올해에는 2주 더 빨리 꽃이 만개될 예정󰡓이라며󰡒이날 참석하지 못한 화가들은 이후에도 만개한 모란꽃을 그릴 수 있도록 사생일을 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유재만 강동문화원장은󰡒서울 유일의 일자산자연공원 모란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사생에 전국 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자산자연공원의 모란단지는 원로화가 안영목 선생 외 다수 화가들의 권유를 받아 강동문화원이 강동구에 제안, 2008년 식목일에 일자산 잔디광장 주변 4곳에 800주를 식재해 탄생했으며, 2012년 3월 모란을 속아 이식해 2개 단지가 추가되어 현재 6개 단지로 확장, 조성된 상태로 올해 조성 6주년을 맞았다.모란꽃은 부귀와 명예를 상징하며 중국에서는 부귀화(富貴花)라고도 한다. 다른 문양들과 결합하여 다양한 의미로 해석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모란꽃을 병에 꽂은 문양은 부귀평안(富貴平安)이라는 뜻이 되고 모란과 백두조(白頭鳥) 한 쌍과 결합되면 머리가 하얗게 셀 때까지 부귀하다는 뜻이 된다. 이 때문에 옛날부터 화가들은 모란을 즐겨 그렸다.이번 현지사생에 참여할 작가들은 공진모, 김계신, 김나야, 김용남, 김은희, 김정희, 김춘식(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 레나설, 류영선, 문성환, 박선혜, 서옥석, 송경희, 송용, 송진세, 신길웅, 양성모, 우경출, 유영옥, 윤명호, 윤지민, 이규영(토요화가 회장), 이길순(한국현대미술신기회 회장), 이명임, 이부경, 이주영, 장순현, 정정신, 조경자, 주지현, 최낙경(신작전 고문), 한혜진, 허혜경, 황두순 등 다수 작가로 각 사생단체장을 지냈거나 고문 등을 역임한 원로 및 중견 화가들이 현지사생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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