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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상공회, 중소상공인 경영애로해소위원회 제34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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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상공회, 중소상공인 경영애로해소위원회 제34차 회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1.1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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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지방정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극복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

서울 용산상공회(회장 박기찬)는 19일 상공회대회의실에서 용산구 중소상공인 경영애로해소위원회 제34차 회의를 개최했다.

  

박기찬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용산 소상공인경영애로해소위원회는 1년에 몇 회씩(분기별) 경영애로해소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관내 중소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결책을 모색하고 상부기관 또는 유관기관에 정책 대안 등을 건의하고, 문제해결을 통한 중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사항 타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 논의했던 안건처리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번회의(34차)에 제안된 중소상공인 카드수수료 경감 대책 및 세제 경감 대책 등은 없는지 등을 토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용산구청 일자리경제과 정재희 과장은 “이 문제는 구청차원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상부 관련 기관에 건의하겠다”고 밝히고 “정부나 서울시가 중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카드 수수료 제로페이를 서울에서 시범 실시하는 등 중소상공인 지원대책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과장은 “용산구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조그마한 혜택을 드리고자 중소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기금운용대책에서 2019년 1월부터 현 2.0%인 대출이자를 0.5%로 인하해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용산세무서 윤창현 법인세 과장은 “세정당국이 현행법 테두리내에서는 크게 지원할 것이 없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2019년도까지 세무조사를 일절 면제해주는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하고 “언론에서 거론되는 법인세 징수 증가는 대기업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제가 어려워 이 분야에서는 세수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용산구 관내 각 중소기업·소상공인직능단체 회장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재의중소상공인들이 처한 경영애로사항을 호소하며,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부가가치세 인하 등을 건의하기도 하고, “신용보증 관련 사항을 완화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들이 고금리 대출에 내몰리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용산전자상가에는 빈점포가 30%를 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현재 중소상공인들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실효성 있는 각종 대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극복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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