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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기회 회원 주권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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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기회 회원 주권 인정하라”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8.11.22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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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회의소 회원들, 집회 농성
“중앙회장 입후보 등록 불공정” 주장
선관위 “후보등록 절차상 하자 없자”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가 최근 ‘2019년도 중앙회장 및 선거직 임원선출’을 앞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사)한국청년회의소 회관 앞에서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 서울·경기·충청권 회원 100여명은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공정한 기회 회원의 주권을 인정하라!’, ‘선관위는 잘못을 인정하라!’ 등의 구호가 적인 피켓을 들고 집회 농성을 이어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청년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6일, 각 지구 지방 로칼에 ‘2019년 중앙회 선거직 임원 후보등록 공고’에 대한 공문서를 보내 후보 등록일은 지난달 26일 14:00부터 18:00까지로 정하고 입후보등록 법정일정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적용일정 역시 위와 같은 6일간으로 공고했다는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가 최근 ‘2019년도 중앙회장 및 선거직 임원선출’을 앞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사)한국청년회의소 회관 앞에서 집회가 열렸다.


 그러나 입후보 예정이었던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6일 등록일인 오후 5시 29분 입후보등록금을 납부하고 선관위에서 사전에 통보한 대로 등록서류를 접수처인 한국청년회의소 사무국에 접수했는데 선관위는 후보가 직접 오지 않았다. 깡통서류를 낸 것이다. 아무튼 ‘A후보의 26일 입후보 등록은 무효’라는 공문서를 전달해 그럼 29일 날 다시 제출하겠다고 말했으나 선관위에서는 ‘공석이 없으니 다시 받지 않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정관과 제 규정에도 명시돼 있지 않은 엉터리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본회의 정관과 규정에 따라 입후보등록 공고상의 지정기일인 지난달 26일 14시 한국JC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중앙회장 입후보자를 비롯한 부회장단 및 감사 입후보자 8인에 대해 입후보등록을 정상적으로 접수했고 추가등록자를 확인 후 마감했다”며 “후보등록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의 중앙회장에 입후보예정이었던 A씨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임시총회금지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며 한국JC 선거관리위원회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도 곧 접수 할 예정”이라고 말해 향후 이 단체회원간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며 이번 사태와 관련 최근 서울·경기·충남세종·대구지역 등을 중심으로 각 로칼 수석대표들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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