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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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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발표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11.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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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단 개편…부시장 직속으로 ‘승격’ 양질의 일자리 창출출산장려금 확대·어린이집 부모상담 보육료 지원 등 중점추진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첫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조시장은 “민선 7기가 출범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새로운 변화와 진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면서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진주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다졌고 알찬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범시민적인 역량을 결집해온 결과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기본계획수립 예산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유등축제는 축제 입장료를 무료화 하여 14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누구나 즐기는 화합의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수도에 걸맞게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은 물론 새로운 기업 투자 환경과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에 더해 지난 10월 2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진주혁신도시는 항공우주산업을 테마로 집중 육성되고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돼 앵커기업 유치와 현재 조성중인 항공국가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의 분양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내년도 시정 운영은 도전 의지와 열정으로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T/F팀으로 운영 중인 기업유치단은 행정기구를 개편해 부시장 직속 기업유치단으로 승격해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항공국가산업단지 조기 정착을 위해 정부, 경남도와 함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항공 ICT 융합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중형위성 조립공장을 진주로 유치해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

경남도와 연계해 혁신도시를 항공우주와 첨단 세라믹 대표 특화단지로 집중 육성하고 실크박물관 건립, 실크연구원과 진주바이오 산업진흥원의 기능을 강화해 향토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와 정부의 도시지정을 추진해 문화예술의 도시 옛 명성을 되찾겠다.

유등축제는 내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축제장 구역 확대, 축제 콘텐츠 혁신, 관람객 만족도 향상 등 질적으로 진일보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으며 시립예술단 운영을 정상화하고 남강변에는 문화예술의 도시 랜드마크로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

진양호를 친환경 레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보고 즐기고 머무르는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

출산장려금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 부담금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들겠다.

아이 돌봄 공간 확대, 이동식 장난감은행 운영 등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립ㆍ운영하고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확대하여 물놀이형 바닥분수를 추가 설치해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시민과 소통하고 눈높이 공감 행정을 정착시키고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소통위원회를 운영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본격화하여 소통 행정을 제도화 하겠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 여성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

조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합리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행정운영 경비는 최대한 줄여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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