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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에 '자동차를 닮은 책수레 2대’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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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에 '자동차를 닮은 책수레 2대’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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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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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송파구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이동식 무인책장 ‘쌍둥이 책수레’를 운영한다. 구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할 있도록 이동식 무인책장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고, 홍익대학교 가구디자인학과 이상용 교수의 디자인 재능기부를 받아 실현에 옮겼다. 수레는 각각 도서 100권 정도를 담을 수 있는 규모로, 바퀴를 달아 이동성을 강조했다. 또, 디자인을 자동차 캐릭터로 형상화하고 두 명의 어린이가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마련해 아이들이 책장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책수레엔 그림동화․시․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이 담길 예정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비치된 도서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며, 주변 산책로에서 자유롭게 본 후 당일 반납하면 된다. 구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마음의 양식이 한가득 실려 있는 쌍둥이 책수레에 들려 봄내음 가득한 야외독서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주민 누구나 가까이서 독서를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도서관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일부터 나흘간 석촌호수 서호에선 ’가정의 달, 독서문화의 길’이 주민들을 맞이한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어린이도서․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등의 도서할인전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원화전시나 스크래치북 그림그리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또 3일 11시부터 서울놀이마당에선 정목스님(정각사 주지)의 특별강연회와 저자사인회도 90분 동안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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