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마포구, 지하철택배 이제 젠틀맨이 간다
상태바
마포구, 지하철택배 이제 젠틀맨이 간다
  • .
  • 승인 2014.05.07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노인 일자리사업 중 하나로 대흥동에 위치한 우리마포복지관에서‘젠틀맨 택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젠틀맨 택배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주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간단한 문서나 물품을 운반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전 지역에 서비스가 가능하며, 신속하고 가격 면에서도 기본 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또한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마포구 성산동 회사원 이 모 씨는“회사에서 여의도로 서류를 보낼 일이 있었는데, 가격을 비교해 보니 퀵서비스는 1만 1,000원이고, 젠틀맨택배는 6,000원이라 젠틀맨택배를 이용하게 됐다. 배달해주시는 분이 친절하셨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젠틀맨 택배를 운영하는 우리마포복지관은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 경의선 신촌기차역이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마포구 대흥동, 노고산동과 서대문구 창천동, 대현동까지 주거 밀집 지역이 가까이에 있어 근처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우리마포복지관 내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있기에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고, 근처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서부교육지원청 등의 기관들이 있어 지리적인 이점을 가진 전망 있는 사업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