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자유학기제 운영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년부터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여건 등으로 진로정보 습득 및 진로탐색 기회가 부족한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진로 탐색과 올바른 직업관 확립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된 끼와 적성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관내 중·고등학교 4개교에서 실시된 이번 진로체험에는 성우, 바리스타, 경호원, 파티플래너, 특수분장사 등 도서지역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직업 소개와 실제 직업 체험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와 고등학생의 대학진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