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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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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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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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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최근 경기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구는 ‘Job To Job Visit, 1사(社) 1구민 채용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구인업체가 신청하기를 기다리기보단 시민일자리설계사(직업상담사)가 직접 기업체를 찾아가 구인수요를 찾고 그에 맞는 취업 알선을 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먼저 시민일자리설계사(직업상담사)가 각 업체 대표자와 통화 후, 직접 방문하고 구인표 작성과 시스템에 등록해 즉시 구직자와 구인자를 매칭해주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다. ‘구직자에게는 취업을, 구인자에게는 필요한 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취업난과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다.구는 관내 기업체(근로자수 50인 이상 기업, 714개)를 대상으로 구인수요 발생 시 구청 취업정보은행에 즉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문을 발송했고, 지난 3월엔 시민일자리설계사 총 5명 선발 후 취업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에 권역별 배치[취업정보은행 2명, 주민센터(방배2·4동, 양재1동 각1명) 3명]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 구직자 발굴 확대를 위해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도 운영한다.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반포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취업상담창구를 통해 청·장년층 구직자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월4회(매주시행)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일자리 문제는 결국 기업이 해결한다는 전제로 지역 주민들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청·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확대 일환으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관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경비, 관리원, 청소인력 등 단순 직종부터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 맞춤형 인력을 제공받아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또한 관내 각종 단체, 협회(마을버스 조합, 각 종교단체, 대학교, 의료기관 등)와도 관리, 청소인력 등 고용시 저소득 취약계층 서초구민 우선 채용 MOU를 계획하고 있다.한편 오는 9일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인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와 MOU를 체결하며 지역주민에게 조리, 미용, 컴퓨터 정보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게 된다.일자리지원과 김원행 과장은 “일자리 문제는 민․관이 함께 할 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업․학교․각종 단체(협회)를 총 동원해 구민들의 일자리 문제해결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2014년은 일자리 붐을 조성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 구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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