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은 27일 고령국가유공자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노인성질환으로 밑반찬 준비가 곤란한 400가구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김장김치 2000kg을 지원하는 ‘따뜻한 보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백석부추영농조합법인(양주골 김치 대표 황희원)에서 동절기 후원용으로 김장김치를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원가에 판매해 성사 될 수 있었다.
국산배추로 건강과 맛, 위생을 모두 충족하는 사랑의 김장 김치는 27일에 보훈섬김이 45명과 보비스 요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각 가정에 5kg씩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 들어 기운도 없고 몸이 아프니 김장을 담글 생각도 못했는데 보훈청에서 맛좋은 김치를 보내주니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윤종오 지청장은 행사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수고를 아끼지 않고 김장을 배달해준 보훈섬김이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서울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보훈복지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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