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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시대 주도하는 道 역할 수행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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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시대 주도하는 道 역할 수행 중요”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8.11.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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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해양수산국 소관 내년도 예산안심사
갯벌 생태계 복원·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사업 등 감액 질타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는 28일 열린 해양수산국 소관 내년도 예산안심사에서 환황해권 시대에 걸맞은 도 차원의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
 안건해소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심사 규모는 총 1793억 4197만 원(2018년 제3회 추경 증가액 6억 1294만 원, 2019년 예산안 1787억 2903만 원)이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간월도항 개발 등 10개 어항의 계속비 사업은 724억 4400만 원”이라며 “올해 예산액은 100억 원으로 13.8%를 차지하고 있다. 연차별 계획대로 적기에 사업추진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은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이 2억 2400만 원 감액 계상됐다”며 “유부도 해양생태환경 기반조성과 고파도리 폐염전 복원사업 등의 추진에 문제가 없는지, 향후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선도어촌체험마을 조성 예산으로 1억 8000만 원이 신규 계상되고 어촌특화지원센터 지원 예산으로 5억 원이 계상됐다”며 “지원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 사업 추진의 실효성에 의무인 든다”고 물었다.
 김형도 위원(논산2)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 운영 예산 2억 원, 수산물 안전성 조사 장비구축 예산 6억이 신규 계상됐다”며 “올해 안전성 조사 장비 구축 예산 20억 원 반영 이후 추가 구입해야 하는 장비인지, 안전성 검사 체계 구축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계양 위원(당진)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 사업 예산으로 6000만 원을 계상했는데 전년보다 1억 4000만 원이 줄었다”며 “감액사유가 무엇인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문제는 없는지,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은 “수산물 유통 가공 기반 구축 등 수산산업 육성을 위한 수산산업과 예산이 28억 3300만 원 감액 계상됐다”며 “수산식품 산업거점단지 조성 예산이 55억 3200만 원 대폭 감액 계상된 이유가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근 위원(천안9)은 “실국별 예산 증감률을 확인해 본 결과 해양수산국은 전년 대비 2.2% 증가에 그쳐 최하위 수준”이라며 “충남이 표방하는 환황해권 시대를 주도하는 도의 역할 수행과 사업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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