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제8대 관악구의회- 이종윤 도시건설위원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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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8대 관악구의회- 이종윤 도시건설위원장에게 듣는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1.30 0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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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서울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의정활동 5개월의 소회와 추후 운영방향

서울 관악구의회의 이종윤(더민주당·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도시건설위원장(사진)은 초선의 참신함과 열정이 돋보이는 젊은 정치인으로 그는 “지난 선거에서 주민들이 우리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 주셔서 젊은 정치인들이 의회에 많이 입성할 수 있었다”며 “이런 주민들의 뜻을 헤아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편에 서서 그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대변자로 지역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이 고향으로 대학졸업 후 처음 서울에 와 지금까지 관악구에서만 쭉 생활해온 이 위원장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관악구를 위해 소수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소통과 협치 속에 일하는 상임위원회를 운영하겠다. 공부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청렴한 의회의 모습을 주민들께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제8대 관악구의회에서 의정활동 하신지 5개월이 지났는데소회 한 말씀.

- 초선으로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하다 보니 정신없이 배우는 과정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지난 선거 때에는 구의원이 되기 위해 지역 현안이라든지 정책사업 등에 대해 집중했지, 관악구 전체에 대한 공부는 준비가 아직 덜 된 상태이다.  배우고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다.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전체운영을 다 알 수 있을 것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이루겠다. 

◆초선으로 도시건설위원장직을 맡았다. 동료·선배의원들이 어떤 의미로 맡겨주셨다 생각하나.

- 제가 초선임에도 상임위원장이 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주민들이 초선의원을 다수 의회에 진출시킨 부분이 바탕이 됐다 생각한다. 의회에 초선의원이 다수로 형성되다 보니 초선임에도 상임위원장 수행에 있어 이전과 다르게 어느 정도 용인된 부분이 있었고, 제가 의원님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생각한다.

 

◆관악구의회 22명 중 12명이 초선의원이다. 의회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시나.

- 지난 2017년도 권익위에서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를 했었다. 그때 관악구가 최하등급을 받은 것으로 안다. 이번에 관악구의회에 입성한 초선의원님들은 이미 이런 사실을 잘 알고 계신다.

주민들께서 혁신을 바라고, 청렴한 의회로 거듭나길 원하는 간절한 요구로 제8대의회에 초선의원들을 많이 당선시키셨다 생각한다.  이에 초선의원님들은 이런 주민들의 요구에  유념하며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 권익위에서 청렴도 평가할 때 여러 가지 항목을 본다.  그중 하나가 집행부와의 관계로, 집행부 측에 무리한 부탁을 한다든지,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자세나 태도로 대한다든지 등에 대해 민감하다.  집행부도 관악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 주체라고 본다. 그러니만큼 초선의원들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며 구 본연의 원칙적인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자의 의지가 있을 것으로 본다.  물론 집행부에 대해 정책적으로는 반대를 하는 부분이 분명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집행부 공무원을 한 주체로 인정하고 동등하게 주민을 위해 노력하는 주체로 받아들인다면 주민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은 나온다고 본다.

◆가장 힘들었던 점이라면.

- 제가 초선이고 경험이 없다 보니 경험식에 의거한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고 시기가 되면 그때마다 각각 판단을 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내공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험이 많으신 선배 의원님들은 ‘이럴 때는 이렇게 하면 된다’라는 쌓여진 내공과 노하우가 있으실 것이다.  저는 아직 그런 점이 부족하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지혜로운 선배 의원님들께 많은 조언을 구하며 열심히 정진하고 있다.  

 

◆도시건설위원회 운영계획과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

- 우선은 관악구 정책사업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검토를 해서 예산낭비라든지 사업방향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지적하고 견제해야 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 이것은 우리 의회의 본연의 역할로 가장 중요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또 현재 우리 관악구의회는 여대야소를 이루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의원이 15명으로 거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자칫하면 소수인 야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이라든지 목소리가 묻힐 수 있어 이런 부분에 최대한 신경쓰며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려고 한다.

​우리 도시건설위원회는 총7명으로 여당이 5명, 야당이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초선이 4명이고 재선이 3명으로 다선의원님이 많이 속한 상임위에 속한다. 이에 다선의원님들께 모르는 부분은 물으며 공부하고 있다.  특히 상임위 위원들과는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회기때 회의 전 간담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우리 7명 위원의 목소리가 다 표현되고 수정될 수 있는 상임위원회 운영을 할 것이다.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나.

- 저는 구의회 본연의 역할은 행정부가 진행하려고 하는 사업이나 정책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 부분에서 주민을 위해 잘못 쓰이거나 예산낭비 되는 부분을 골라 지적하고 견제 비판하는 기능이라 본다. 행정부가 옳은 길로 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리 의원들의 가장 바람직한 역할로, 우리 의회가 이런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때 주민들께서 신뢰해 주시고 이런 활동이 반복될 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  또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지적하고 그런 부분을 주민들을 위해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관악구 도시건설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신가.

- 관악구의 건설, 교통상황은 예전에 비하면 비약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부순환도로가 개통됐고 이 개통으로 인해 발생되는 교통 혼잡을 위해 신봉터널도 착공됐기 때문이다.

또 지하철도 2호선은 이미 있었지만 여기에 경전철 2개 노선인 신림선과 난곡선이 생겼다. 신림선은 이미 착공됐고 난곡선은 공사가 진행되기로 돼 있어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련의 사항 등을 살펴 볼 때 타구에 비해 우리구가 비약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생활환경 면을 살펴볼 때 관악구에는 타구와 달리 관악산이라는 배후녹지가 있다. 또 도림천과 봉천천이 있는데 도림천의 경우에는 완전 복원이 이뤄졌다. 즉 기존 복개돼 도로로 쓰이고 있던 부분을 복원해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 해서 내년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봉천천 같은 경우도 구는 이곳을 복원해 자연하천으로 되돌릴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관악구의 여러 가지를 감안해볼 때 교통 환경과 도로환경, 생활환경이 두루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경제적 측면에 있어 관악구가 소위 말하는 경제활동지역이라고 해서 상업지역이 타구에 비해 부족한 측면이 있는 부분이다. 이런 부분은 시간을 갖고 장기적으로 좀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난제는 무엇으로 보시나.

- 제 지역구는 서림동과 서원동, 신원동으로 특별히 지역 이슈라 할 만한 것은 없다. 그러나 관악구 공통 난제라 생각하는 것은 주차장 부족과 쓰레기문제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바로 해결될 수 있는 사안들은 아니고 구289 버스 종점이 이전되면 부지활용문제가 생기니만큼 최대한 이 자리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

또 쓰레기문제도 관악구 공통의 어려운 문제이다.  현재 구에서는 쓰레기무단투기가 일어나는 지역에 CCTV를 설치하고 구청장님은 동별로 클린데이라 해서 직접 청소하는 날도 정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것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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