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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평생학습의 메카로 '힘찬'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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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평생학습의 메카로 '힘찬'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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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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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이 눈에 띄게 강화되고 있다.구에는 현재 도서관 28개, 청소년시설 8개, 복지관 17개, 자치회관 20개, 박물관 2개, 문화예술 교육기관 등 90여 개의 평생학습기관이 있다. 이들 기관은 높은 접근성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설로 평생학습의 사각지역과 소외계층을 해소해주고 있다. 특히 일반·교양, 직업·전문은 물론 풍요로운 여가활용의 기회 제공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지난 3월 평생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강서평생학습관’을 개관함으로써, 명품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구는 주민 수요가 많은 강좌 위주로 6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후에 본격적으로 야간반, 전문과정 등을 확대 시행하는 등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양질의 인문학 정서를 제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우수대학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연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교양을 갖추고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역량있는 지도자를 육성한다.지난 2011년 3월부터 시작해 올해로 6기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수강생이 증가해 지난해까지 총 866명이 수료하는 등 구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강서-이화 아카데미’는 여성 지도자의 자질과 능력 함양을 위해 2007년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장수 교육 프로그램이며, 더불어 지역 내 그리스도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하는 ‘강서새로미대학’도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생활 교양강좌로 구민의 소양의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이슈를 발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권역별 평생학습 네트워크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매년 공모를 통해 5개 권역 내외를 선정, 권역별로 400만원 내외로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붐을 위해 우수 학습동아리도 발굴·지원한다.특히 ‘재능기부형’ 동아리로 선정되면 구에서 직접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관을 연계해주고, 활동 횟수별로 별도의 특별 지원금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자아실현으로 사회적 통합력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형성, 지역경쟁력을 제고해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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