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흙먼지날림 및 비포장상태에서의 각종 행사 진행에 불편을 겪던 청초호유원지의 엑스포주제관 옆 임시주차장 부지에 대한 정비에 나섰다.
대상 토지는 속초시 조양동 1541-1번지, 청초호유원지내 1만 2310평방미터에 달하는 엑스포주제관 옆 부지로 그동안 각종 축제행사 시 임시 주차부지로 이용해 왔었다.
이번 사업은 우천 시 물고임과 파임현상은 물론, 토사유출로 인해 도로통행에도 불편을 겪었고, 강풍 시에는 유원지 안쪽은 물론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까지 흙먼지가 날리는 등 민원이 다수 발생하면서 김철수 속초시장 취임 후 우선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부지활용에 있어 주민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지일대의 아스콘 포장과 보도교체로 깨끗한 공간 및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 10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지난달 부지 바닥면 정비 등 기초공사를 마치고, 이달 말까지 아스콘 포장을 통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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