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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시아실험동물과학총회 대전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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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시아실험동물과학총회 대전유치 성공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12.0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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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가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실험동물과학회 이사회에서 2022년 10차 아시아 실험동물과학총회를 대전으로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AFLAS Congress는 2년마다 열리는 실험동물분야의 권위 있는 아시아 최대 회의로 AFLAS 11개 회원국 대표들의 표결을 통해 개최도시를 결정돼 대전은 중국 시안, 필리핀 세부와 2022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회원국 8표 중 6표를 득표하여 개최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2006년 제주에서 개최한 이후 대전이 2번째 도전이었는데, AFLAS Congress가 한번도 개최된 적 없는 필리핀, 그리고 최근 실험동물과학 분야에서 급성장을 보이며 발언권을 높이고 있는 중국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힘겨운 경쟁이 예상되었다.

AFLAS 한국유치위원회는 유치 현장에서 각국 대표 설득에 적극 나서는 한편, 대전의 입지적·산업적 강점, 젊은 과학자대상 특별세션과 지원·교류 프로그램, 다양한 부대행사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안해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험동물과학은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한 생명과학분야로서, 동물실험의 안정성과 신뢰성 증진은 물론 실험동물 연구의 윤리성과 복리증진 방안도 포함한다. 유전학·수의학·의학·약학·축산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행사 유치로 아시아에서 1천여명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대전을 찾게 됨으로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정성평가연구소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대전의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와 약 22억원에 달하는 직접소비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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