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시내버스 더 빠르게…대중교통 분담률 8.4% 추진
상태바
시내버스 더 빠르게…대중교통 분담률 8.4% 추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2.06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프라 확충·전용차로 268.87㎞로 2.5배 확대…택시 경쟁력 강화 지원
2036년까지 전기·수소차 12만대 보급…자전거길 276km 구축도 박차

인천시 도시교통 종합계획 <中>


 ◆대중교통중심 교통체계 ‘버스, 택시’ 구축
 인천시가 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마련해 시내버스 통행속도를 지속 높이고, 대중교통 분담률 8.4% 달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북부터미널(검암) 신설 및 남부권터미널(관교) 민간복합개발, 복합환승센터 신설, 버스전용차로는 현재 106.87㎞에서 268.87㎞로 2.5배 확대, 버스차고지 확충 등의 방안이 도출됐다. 철도계획노선과 중복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철도 타당성 우선 검토 후 시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시는 장래 철도노선 및 역사계획 등을 고려, 버스노선을 철도와 버스전용차로와의 연결성을 높인 지·간선체계로 개편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버스 운영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택시 복합승차대와 운전자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근로시간 규제 및 보수체계 개선, 표준임금체계 도입, 요금체계 현실화 및 부제·할증제 보완, 우수회사 인증마크제 도입 등으로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친환경, 수요관리, 보행, 자전거’ 구축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자전거 이용 및 보행환경을 활성화해 ‘청정한 교통도시 실현’에도 나선다.
 우선 전기·수소차를 2036년까지 12만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및 카셰어링과 같은 공유교통 수단에도 친환경차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어린이통학용 노후경유차, 택배 등 소형화물차의 친환경차 전환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 불필요한 승용차 통행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추진실적이 미흡했던 교통수요관리 정책도 재정비 한다. 승용차 마일리지제 도입으로 실제 주행거리 감축을 유도하고, 통행의 시·공간적 분산을 위해 기업체 교통량감축활동 참여 확대, 근무방법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규모 교통을 유발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교통량을 감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오흥석 시 교통국장은 “보행·자전거 시설 개선 및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며 “안전한 보도·보행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효보도폭 확보(확대), 보차분리, 단절구간 연결, 횡단보도 확대를 추진하고 공유도로 및 보행자 우선 신호를 도입할 계획이고, 2010년 이후 정체된 자전거 정책도 재추진, 276㎞의 자전거길 구축을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