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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중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 1 ‘국가대표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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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중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 1 ‘국가대표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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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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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0일~3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한국과 중국의 뮤지션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펼쳐진다. (재)마포문화재단과 기획사 빅스토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4 한중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수출 확대 등으로 급격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시장과의 정기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 개척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무대가 될 ‘국가대표 뮤지션’은 양국의 뮤지션들을 각국의 대중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쇼케이스 개념의 공연으로, 한국의 울랄라세션과 10cm, 중국의 백약계가 무대를 꾸민다.30일에는 검증된 음악적 기량과 넘치는 아이디어로 빈틈없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울랄라세션'과 이제는 인디밴드라는 수식어가 어색해져 버린 대표 인디 아이콘 '10cm'가 시작을 알리고, 31일에는 '10cm'와 함께 중국의 '백약계'가 무대에 오른다. 그룹 10cm는 "중국의 뮤지션과 합동공연을 한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다. 이런 멋진 프로젝트에 저희 십센치를 첫 번째 뮤지션으로 선정해주셔서 얼떨떨하고 부담스럽지만,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자신이 있기에 설레이는 맘으로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국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백약계'는 2010년 강소채널 ‘명사고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다수의 영화 OST 작업에 참여했으며, 2012년에는 음악풍윤차트 '최우수신인' 선정, 노래 ‘꿈을 추구하는 사람’ 동영상이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하며 백약계 돌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번 ‘국가대표 뮤지션’무대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나게 되는 백약계는 "한국에서 공연을! 게다가 한국의 실력파 뮤지션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이 너무나 궁금하고 뜻 깊을 것 같다.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음악으로 보여주겠다"며 한국의 뮤지션과 관객들을 만날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 무대는 전일 영상 촬영을 통해 중국의 매체들에 소개될 예정이며, 중국의 문화예술컨텐츠 관계자들이 공연장을 찾아 국내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라이브를 감상할 계획이다. 또, 본 공연의 수익금 일체는 한중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으로 재투자돼 향후 보다 많은 교류 사업을 추진하는데 쓰여지게 되며, 9월에는 한중 락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이다. 가수 '싸이'를 시작으로 한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많은 아이돌 그룹과 아이돌 멤버를 주연으로 한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들이 해외 무대로 진출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인디 뮤지션들은 해외 시장에 재능을 알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에, 홍대를 지역 인프라로 삼고 있는 (재)마포문화재단과 빅스토리는 이번 한중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국의 미디어 매체 및 지역 공연장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인디 뮤지션들의 중국 시장 인지도 향상 및 해외 무대 진출 기회 마련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한중 대중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파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에 대중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재)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보성)은 마포구청의 출연기관으로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의 성격을 가진 독립법인체이다. 현재,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시설인 '마포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적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 아카데미, 체육 프로그램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포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은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공연을 중심으로 하며, 마포 지역의 예술단체들과 공동기획을 통해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 개발을 함으로써 '마포' 만의 전문 레퍼토리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젊음과 전통의 조화, 문화예술과 미디어의 조화, 전문예술인과 일반 창작자들의 조화등을 지향하며 예술단체, 지역민, 기업간의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마포의 문화적 정체성을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고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마포문화재단은 일상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마포구민들의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문화의 창조와 향유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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