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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근남면『민관군』추억/행복 1호점 가게운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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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근남면『민관군』추억/행복 1호점 가게운영 성료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8.12.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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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상인이 소통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계기 마련

강원, 철원군 근남면(면장 장갑삼)은 지난 12월5일(수)오후2시부터~오후5시까지 누구나가 참여하는 민관군 추억/행복 1호점 가게 운영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군 장병, 관변단체, 외지인 및 주민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뤘다.
 
이날 행사는 주민과 상인이 소통하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근남애(愛) 머물고 근남애(愛) 설레다!’를 주제로 추억만들기 1호점과 행복만들기 1호점 그리고 즐길거리 및 먹거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육단리 시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마련된 추억만들기 1호점에서는 근남면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7080 추억의 찻집에서는 생활개선회와 재능을 기부한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옛날분위기의 다방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담소도 나누고 차와 커피를 마시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행복만들기 1호점에서는 근남초등학교 학부형과 근남면 직원 그리고 사회단체의 기부로 마련된 물품으로 바자회가 시작되었고 주민 및 방문객의 열렬한 관심과 참여로 훈훈한 연말분위기도 연출됐다.

또한, 달고나, 쫀드기 등 추억의 과자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맛의 신세계를 선사하는 등 특히, 면사무소 직원들이 요리한 부침개와 팝콘, 군고구마, 추억의 도시락, 면부녀회 회원들이 요리한 삼겹살과 떡꼬치 등의 메뉴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장 인기를 받았다.

그밖에도 소원나무 키우기, 만화방, 교복입은 형누나언니오빠동생 들의 거리활보, DJ 콘셉트의 진행자, 통기타 가수, 고무줄놀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되어 이날의 행사는 더욱 빛냈다.
 
이번 행사의 바자회 및 음식판매 등을 통해서 얻은 수익금과 주민과 방문객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된 모금액은 “희망 2019 연말이웃돕기 나눔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근남면 장갑삼 면장은 “최근 근남면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마을 공동체가 위기에 처해있어 이를 소생시킬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근남면이 활기를 되찾고 또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을로 바뀌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관군 추억/행복 1호점 가게 운영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며 향후 근남면 공동체 사업의 방향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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