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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국비 올해보다 10% 증가한 487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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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국비 올해보다 10% 증가한 4871억 확보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2.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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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내년도 정부 예산을 전년보다 10% 가량 늘린 4871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국가 예산 가운데 시가 요청한 국가(도)추진사업 1518억원과 시 추진사업 3353억 원(일반국고 2517억 원 포함)이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여수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4415억 원보다 456억 원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신규사업만 33건에 420억 원으로 집계했다.

 

최대 성과로는 여수산단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예산 확보를 꼽았다.

 

분야별로는 SOC 분야에 16건 1414억 원을 비롯해 상하수도·환경복지 분야 26건 44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8건 246억 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9건 75억 원, 재난재해·안전 분야 5건 99억 원, 경제·산단지원 분야 5건 40억 원, 보건복지 분야 10건 36억 원 등이다.

 

상하수도·환경복지 분야 사업은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100억 원, 둔덕·학용 정수장 고도화사업 28억 원, 돌산읍 우두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86억 원, 여수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10억 원 등 안정적인 물 공급과 미세먼지 차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순신도서관 마무리 사업비 9억 원,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 11억 원, 선소테마공원조성에 따른 선소테마영상전시관 건립 2억7000만 원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2020년 데이비스 컵 대회를 앞두고 진남테니스장 기능보강사업비 12억 원도 확보했다.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고부가가치 산업화 플랫폼 구축 18억 원, 오천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 5억 원, 제4차 도서종합개발 148억 원, 여수 석유화학산단 재난대응 통합 안전인프라 구축 등 34억 원 등도 확보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서민 복지증진, 산단 안전체계 기반구축 등 정주여건 향상이 기대된다.

 

권오봉 시장과 여수시 관계자 등은 올해 초부터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국회의원·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주최하며 지역 현안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시 관계자는 “국가 SOC와 연구개발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를 확보하면서 민선 7기 여수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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