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이동진 새정치민주연합 도봉구청장 후보가 지방선거 등록 첫날인 15일 기호 2번 새정치민주연합 도봉구청장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 후보는 '착한 변화, 한번 더 이동진’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4년 동안 도봉의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셨듯이 앞으로도 주민 속을 누비며 착한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호소할 계획이다.또, 주민들의 민생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만든 정책공약집을 활용, 착한 정책을 홍보하는 정책선거를 다짐했다.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저하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진정성을 갖고 주민들을 만나야 할 때이다”며 "구청장 재임시절 진심을 갖고 노력했듯이 주민자생단체, 동호인모임, 시민사회단체인사 등 주민과 직접 대화하면서 마음으로 소통하는 행보에 나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동진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故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또 오후에는 사무소를 방문한 방학중학교 학생들과 인터뷰를 하고, 조희연 교육감 후보와 만나 도봉의 교육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이 자리에서 이동진 후보는 “오늘은 스승의 날이지만 세월호 참사로 그 어느 때보다도 상실감이 크다. 아이들을 구하다 함께 참사를 당한 선생님들의 명복을 빈다”며 “김근태 의장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새롭게 구현하기 위해 자신을 던지신 분으로 존경하는 저의 정치적 스승이다. 스승의 뜻을 마음에 품고 진심을 다해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동진 후보는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고 김근태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부대변인, 서울시의원, 도봉구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