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11일 인천형 뉴딜사업으로 만석동 일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만석 주꾸미 더불어마을 사업’ 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확대 및 마을주택관리사무소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집수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석 주꾸미 더불어마을 사업은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물리적 환경개선 사업과 함께 주민이 마을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집수리 교육은 주민역량강화사업 중에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집수리 기술을 습득,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음과 동시에 마을에 봉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수리 교육생 모집은 모두 10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032-764-8825)나 마을활동가(010-8260-0210)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집수리 교육이 마을의 자생적 경제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사업구역 주민의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 도로, 하수시설,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안전확보 시설 설치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