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역 등 확대설치 예정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 구본승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이 9월 행정사무감사 때 제기한 ‘자전거 이용이 많은 우이천 등에 수동식 공기주입기 설치’ 사항과 관련, 민원해결을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구 의원은 ‘송중동 쪽에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부족하다’는 민원을 접수받아 설치 장소를 물색하던 중 송중동주민센터 자투리 공간을 발견했다. 또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강남구가 길거리에 설치한 박스형 수동식 공기주입기 사례를 확인해 강북구청 교통행정과에 전달했다.
이후 지난 13일 구본승 의원의 제기에 따라 쌍한교, 우이제3교, 신창교 근방 우이천 진입로와 송중동주민센터, 미아역 7번 출구 쪽에 수동식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설치됐다.
구본승 의원은 “꼭 필요한 곳에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설치돼 무척 기쁘다”며 “기존의 기계식 자전거공기주입기는 전기가 필요해 설치장소 확보에 제약이 많았고 설치비가 개당 300만 원으로 비쌌다”며 “그에 비해 수동식은 개당 50만 원이면 설치할 수 있어 지하철역, 자전거 보관소 등 더 많은 설치장소를 발굴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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