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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예결위,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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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예결위,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 의결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12.1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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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8차 회의에서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장이 제출한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 총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액 대비 10.2%인 4410억 6400만 원이 증액된 4조
7538억 9400만 원으로 일반회계 3조 8455억 2400만 원, 특별회계 9083억 7000만 원이다.

기금운용은 9990억 8800만 원으로 재정운영상 과다 계상되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대전시티즌 지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등 203억 5100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했고, 기금운용은 9990억 8800만 원으로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윤종명 의원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시 단순 행사성 프로그램은 지양하고, 시장내 주차시설 개선 등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수소자동차 보급지원 요구 증가에 따른 충전소 확충 노력과 한전 지중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남진근 의원은 내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이  대덕특구 입지에도 불구하고 과학도시로서의 대외적 홍보 부족을 지적하고 대전역이나 IC인근에 로봇·홍보판 등의 형상물 설치 등 획기적 홍보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교통관리센터와 지능형교통체계의 효율적 운영, 교통사고율 감소를 위한 교통구획선 도색, 포트홀 정비 등을 강조했다.

이어 정기현 의원은 대전이 4차산업 혁명과 대덕특구 기반도시임에도 불구, 과학 도시로서의 가시적 성과가 미흡함을 지적하며 벤처기업 설립 촉진과 공공부문 지역벤처기업 제품구매, 의무구매율 확대 등 벤처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할을 요구했다. 지식재산 허브도시 거점 기능화를 위한 특허정보센터 유치 필요성을 촉구했다.

채계순 의원 컨택센터 유치 보조금 지급관련해  콜센터 여성근로자의 근로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일·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제공 등 근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대전형 좋은 일터 만들기 사업과 연계 많은 기업에 동기부여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우애자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포럼 예산편성의 적절함에 대해 묻고, 전통시장 상인 마인드 정립 및 상인들 간 우호증진등 내실있는 추진으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주문하고 수소충전소 설치장소의 효율적인 선정을 당부했다.

김인식 의원은 도시철도공사 운영비 지원과 관련해 매년 무임·환승 손실과 운영적자 상승으로 시 지원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철도공사의 가시적 자구책이나 절감노력 부족을 지적했다. 철도차량 및 장비가 10년 이상되는 만큼 노후화 가속에 따른 중장기적 재원대책 강구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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