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성환 노원구청장 후보(48)가 16일 노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노원구청장 후보등록을 한데 이어 지난 17일 중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노원갑 고용진 위원장, 노원병 이동섭 위원장을 비롯,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름으로 출마하는 시의원과 구의원 후보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5.18민주묘역 참배 관계로 참석 못하고 강승규 지역본부장이 대신 참석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서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고용진 위원장과 이동섭 위원장 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정의당과 노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좋은노원만들기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좋은노원 선대위)’의 출범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이날 출범한 ‘좋은노원 선대위’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공동대표, 우원식 최고위원, 고용진 노원갑지역위원장, 이동섭 노원병위원장 그리고 정의당의 노회찬 전 대표, 원순사랑 노원사랑 시민참여단의 최수전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권태한 광운대 교수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 후보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어찌 보면 무모하다고 볼 수도 있는 노원구의 자살예방사업이 대한민국의 자살율을 낮추는데 기여했고 노원구에서 시작한 생활임금 도입과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민생공약 1,2호가 되는 등 노원구는 전국 지자체의 모범과 표준이 돼 가고 있다”며 “이번 선거의 슬로건 ‘노원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말처럼 지난 4년에 이어 앞으로의 4년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노원,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노원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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