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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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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본격화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2.23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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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오는 2022년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여수 유치를 위해 본격활동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타운홀미팅’을 열고 총회 유치의 당위성과 유치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을 초청해 ‘기후변화협약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COP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특별강좌를 마련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권오봉 시장은 “여수가 기후변화 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전남동부와 경남서부권 9개 지자체가 오는 2022년 COP28 유치를 목표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COP28 영호남 공동 개최는 양 지역의 화합과 상생은 물론 남해안 관광벨트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옥 전 차관은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기후변화협약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COP 유치필요성과 과제 등을 제안하며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안 전 차관은 “COP 유치가 우리나라와 개최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국내외 각인시킴은 물론, 의장국으로서 기후변화협상에서 리더십 발휘를 통해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정석만 동서포럼 사천위원장은 “COP 공동유치 분산개최를 통해 국내 경쟁도시와 차별화 및 세계를 향한 화합과 인류애를 호소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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