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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기업과 손잡고 저출산 극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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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기업과 손잡고 저출산 극복 앞장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12.2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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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기업 윈윈 프로젝트' 18번째 결연식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18번째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식은 다자녀가정과 기업(단체)가 연을 맺고 내년 1년간의 양육비 후원을 약속하는 자리다.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는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다자녀가정의 육아부담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10년 시작한 상생사업이다. 구에서 강동구에 살고있는 네 자녀 이상 가정과 기업(단체)을 연결해주면 기업이 결연가정에 매월 10만 원 양육비를 지원한다.

 

 

2010년 첫 결연 이후 이번 18번째 결연까지 81개 기업(단체)과 235개 가정이 결연해 양육비 7억 2740만 원을 후원했다.

 


결연식에는 넷째 이상 자녀를 둔 34가정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동지사를 비롯한 20개 기업(단체)가 참여한다. 구는 ㈜에스원, ㈜카프코, 고려정업(주) 등 상생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임신, 출산, 양육 등 전 세대에 걸쳐 구민들의 부담을 나누는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에는 든든한 사회적 지지를, 기업에는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차원의 상생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7.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으로 꼽혀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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