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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일로 간판개선 도시미관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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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일로 간판개선 도시미관 업그레이드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12.2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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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골역~중화역 68개 업소 불법광고물 174개 정비

중랑구 동일로가 간판 개선 사업으로 도시미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동일로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간판 개선사업 구간은 먹골역에서부터 중화역까지 양방양 1㎞로, 사업비 1억 7000만 원이 투입, 구간 내 29개 건물 68개 업소의 간판을 가로 10m 이내의 LED 조명으로 이뤄진 에너지 절약형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 구간은 유동인구가 많아 상가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수많은 간판들로 거리 미관이 저해된 것은 물론 보행자들에게도 시각적인 불편을 끼쳐왔었다.

구는 건물주와 업소 주인, 관련단체 및 공무원 등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업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기준, 옥외광고문화의 변화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를 얻어냈다.

새로운 간판은 주민 의견과 각 업소의 특징을 반영해, 각각의 업소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오브제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업소마다 차별화를 꾀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깨끗한 거리 환경조성은 물론 고효율의 LED 조명을 사용함으로써 상가의 전기요금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던 노후 간판과 수량‧규격을 초과하여 설치한 광고물 등 난립해 있던 불법광고물 174개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간판은 가게의 얼굴이자 곧 거리의 얼굴”이라면서“ 간판 정비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중랑구의 거리를 걷고 싶은 거리, 안전한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망우로 및 동일로 일대의 226개의 업소 간판을 개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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