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아이들극장 주변에 어린이를 위한 아기자기한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포토존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중앙계단에 설치됐다. 이곳은 아이들극장의 주출입계단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극장 이용을 위해 오가는 위치로, 종로 아이들 거리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포토존 상단엔 아이들극장 캐릭터 ‘I Rang’과 ‘I Lyn'이, 하단에는 ’아동 행복의 중심, 아동친화도시 종로‘란 홍보 문구가 새겨졌다.
‘종로 아이들극장’은 지난 2016년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어린이 전용극장으로, 300석 규모에 단일 극장 최초로 예술감독제를 도입했다. 구는 이곳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포토존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캐릭터를 활용하고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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