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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전국 전통시장 롤모델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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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전국 전통시장 롤모델로 급부상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12.2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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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곳’ 정부 지역선도시장에 명단…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성공추진
먹거리 야시장 운영사업 ‘전국적 관광명소’ 부각…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남 순천아랫장이 2018년 정부가 전국에서 단 두 곳만 선정한 지역선도시장에 선정됐다.

 전남  순천아랫장(상인회장 박광수)이 2018년 정부가 전국에서 단 두 곳만 선정한 지역선도시장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들을 계속 추진,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생활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전국 전통시장의 롤모델로 부각 되고 있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 호남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순천아랫장은 지난 2015년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3년 동안 시장 활성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모범사례로 인정 받고 있는 먹거리 야시장 운영사업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 순천만 국가정원과 함께 남도의 필수 관광명소로 이름나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5~10시 까지 운영되는 ‘순천아랫장 야시장'은 다양하고 맛깔진 먹거리와 문화예술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사랑을 받는 명소로서 자리 잡았다.


 설문조사결과 순천아랫장 야시장 이용객 70% 이상이 관광객으로,  그 중 62%의 관광객이 지역에서 숙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에 기여,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야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아랫장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8년  ‘지역선도시장육성사업'승인을 받아 2020년 6월까지 20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 지원하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선도시장육성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시장을 발굴, 전통시장 활성화 롤모델을 구축하고 인근시장을 선도하는 시장이면서 지역 거점시장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렇듯 전국적인 새로운 관광명소로 크게 떠오른 순천아랫장 야시장은 개장 이후 3년이 지나도록 활기차게 운영해 오면서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 전국 전통시장과 지자체에서 밴치마킹을 위한 방문단이 줄을 잇고 언론매체에서의 계속적인 보도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야시장 역사에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 순천아랫장은 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50억 원이 투입된 3층짜리 주차타워가 완공, 총 217대의 차량이 주차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전남도와 순천시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 코리아 랩' 사업이 그동안의 공사 과정을 마치고 1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순천시 이재성 경제진흥과장은 “전남 지역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콘텐츠와 관련된 연구 및 교육,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콘텐츠 코리아 랩' 운영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5년 간에 걸쳐 매년 25억씩 총 125억이 투입되는 등 순천아랫장은 야시장 활성화와 함께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활기찬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발전과 서민생활의 안정에도 크게 기여,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란스러움은 노래가되고 북적거림은 그림'이되는 값 싸고 맛 있는 먹거리와 특산물이 가득하고 다양한 예술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천아랫장과 야시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순천아랫장 상인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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