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신우회가 성탄절을 앞둔 20일 입원병동을 찾아 환우 위로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즐거운 성탄을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서 맞이하는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행사다. 신우회원들과 건양의대 관현악 동아리 클래프 학생 등 20여 명이 병동을 찾아 축복찬송을 부르고 전체 입원환자들에게 성탄축하 빵을 나눴다.
암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A씨는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게 되어 우울했는데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축복 찬송을 들을 수 있어 큰마음의 위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