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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 외국기업들 IFEZ 입주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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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 외국기업들 IFEZ 입주 ‘러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2.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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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세계 최고·세계 3대·일본 1위’ 등 글로벌 기업
4차 산혁 선제적 대응에 매력…생산·연구시설 속속 ‘둥지’

2018년, IFEZ의 도약 <上>


 올해 들어 독일을 위시해 일본, 프랑스, 스위스, 싱가포르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외국기업들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또는 계약체결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판금가공분야 세계 1위’ ‘강소기업’ ‘세계 최고 기업’ ‘포춘지 선정 글로벌 200위 기업’ ‘일본 1위 공작기계 기업’ ‘세계 3대 첨단 금속가공시스템 제조기업’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보유’ 등 타이틀 면면도 화려하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5일 “글로벌 기업들과 국제기구 등이 밀집된 IFEZ에 올들어 바이오 시장에서의 선제적 대응,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IFEZ의 지리적인 장점, 외국인 친화적인 정주여건 등을 감안해 IFEZ에 입주하거나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이러한 IFEZ 입주 러시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FEZ가 선제적으로 대응,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로 분석하고, 앞으로 이같은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청에 따르면 판금가공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아마다사가 지난 10월 송도국제도시에 인천테크니컬센터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아마다사는 금속가공 기계의 종합 메이커로써 판금, 절삭 및 공작기계, 프레스, 정밀 용접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아마다사는 지난 1946년 창립돼 70여년의 역사를 보유한 전통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국 정밀판금 가공업의 수준을 세계 최고로 끌어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120여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일본 공작기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오쿠마사도 지난 8월 국내 고객 서비스 강화 및 인력양성 거점인 ‘CNC 공작기계 교육훈련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독일의 강소기업이자 ‘히든 챔피언(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있지 않지만 시장 맞춤형 세계 최강자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제품에 활용,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는 지능형 생산공장)’를 구현하는 이구스(igus)가 송도국제도시에 첨단 부품생산 및 R&D시설을 내년 말까지 건립키로 하고, 지난 10월 IFEZ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구스가 송도에 입주하면 IFEZ 내 미래 핵심 부품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및 연관 산업의 고용 유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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