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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역 주변 하수암거 신설 4년만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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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역 주변 하수암거 신설 4년만에 완료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12.27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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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빗물펌프장~암사119안전센터 1.8km 구간…침수피해 예방

  암사역 주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암거 신설공사가 4년 만에 완료됐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010~2011년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암사동과 천호동의 물 이동 통로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천호빗물펌프장~ 암사119안전센터까지 1.8km 구간을 대상으로 하수암거 신설공사를 추진해왔다.

4년동안 272억 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1만 8640명이 투입된 이 공사가 12월 마무돼 암사동, 천호동 지역은 시간당 94.3㎜의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성능을 확보하게 됐다. 침수피해를 일으켰던 2010년 호우가 시간당 78㎜였던 것과 비교하면 수해에 대한 위험이 현저히 감소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하수암거공사 완료구간의 도로 1.8km를 포장 정비해 교통편의를 제고하고, 선사로 일부 녹지대를 공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4900㎡의 면적에 수목 1만 7074주와 초화류 600본을 식재하고, 휴게시설인 퍼걸러와 운동기구 등을 설치한 공원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암사역 주변 하수암거 공사를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던 것은 공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의 덕이다. 앞으로도 수해예방과 노후 하수관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전하고 깨끗한 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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