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강북구가 오는 10일까지 재해담당부서 및 13개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2014년 풍수해 예방 준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풍수해 예방 준비실태의 적정성, 실효성 등을 집중 점검해 주민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했다. 구 감사부서 환경순찰 팀장을 포함한 3명으로 구성된 검사팀은 현장방문 위주의 실사점검을 원칙으로 각종 재난대비 준비실태 및 시설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내용은 ▲부서 및 동주민센터별 풍수해 예방대비 추진계획 수립 및 적정여부 ▲수방자재 확보 및 운영 등 관리실태 ▲주요 대형공사장 및 절개지 등 관리실태 ▲상습 침수구역, 빗물받이, 맨홀 등 준설 및 유수 지장물 관리실태 등이다. 주요점검대상으로는 관내 가로등 3710개의 전선정비 및 분전함 관리실태· 안정기덮개 탈락여부, 대형공사장 15개소에 대한 보호안전시설 관리실태 및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균열여부, 관내 하천 8개소의 시설물 훼손여부 및 유수소통 방해 적치물 여부, 침수대비 하수시설 준설현황 등이다. 구는 점검시 발견된 미비점은 해당부서에서 즉시 시정 및 보완토록 해 수해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풍수해는 사전대비로 상당수 예방 가능한 만큼 이번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풍수해 대비는 물론 관내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까지 철저히 확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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