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서는 27일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연장사업의 예타 면제를 위한 35만 서명부를 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에서는 이길연 위원장을 비롯한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의회에서는 이원웅 의원, 포천시의회에서는 조용춘의장, 임종훈, 손세화, 송상국 의원이 참석해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면담하고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길연 위원장은 “포천시의 인구는 15만 명이지만 일주일라는 단기간에 35만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은 포천의 열악한 현실과 전철연장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며,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 받고 있는 시민을 위한 전철 연장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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