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탄력'
상태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탄력'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2.31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여수시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필요한 경도 진입도로(연륙교)개설공사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관련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기반시설인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개설공사’가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이 가능케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8월말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은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의 국비지원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로 꼽혔다.
 전체 사업비가 1154억 원으로 추정되는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월 21일 관할 중앙부처인 산업부에 제4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제출했으며, 산업부는 최우선 순위로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포함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확정한 대상사업을 새해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 조사실시를 의뢰할 예정이며, 결과는 내년 하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사업추진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 관련 자료를 KDI에 제공하는 등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여수 신월동과 경도를 연결하는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는 길이 1.52㎞, 폭 13.8m, 아치형·사장교로 건설할 계획이며, 국비 40%, 지방비 40%, 미래에셋이 20%를 부담할 예정이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경도를 세계적인 휴양지와 관광단지로 개발키 위해 1조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유수의 컨설팅 용역사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이곳에 6성급호텔, 케이블카, 인공해변, 마리나 등의 시설물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