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류경기 중랑구청장 기해년 신년사
상태바
류경기 중랑구청장 기해년 신년사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12.31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41만 중랑구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용마산 봉화산 망우산과 중랑천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중랑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해는 참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활력과 삶의 질을 향상에 대한 열망으로

민선 7기가 출범했습니다.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16개동 주민정책간담회, 교육발전 공감 토론회,중랑마실과 중랑비전 100인 원탁회의,또 매주 새벽 골목청소를 하면서 현장을 발로 뛰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 이란 슬로건과우리의 꿈과 비전을 담은 ‘민선 7기 구민과의 70가지 약속’을 정했습니다.열정적으로 참여해주 주신 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9년 올해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민선 7기의 70가지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지난해 대비 1,018억원을 증액한 6,67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중랑구 개청 30주년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입니다.

 


소중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하여

활력 넘치는 경제 중랑을 만들고 성장동력을 찾겠습니다.

중랑구는 경제 활동 기반의 확충이 시급합니다. 일자리도 필요하고 상업용지도 부족한 실정입니다.신내차량기지 이전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패션봉제산업에서 그 답을 찾아나가겠습니다.

 


중랑 창업지원센터의 건립과 중랑패션지원센터로 자족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소상공인 지원, 도시농업의 기반도 조성합니다.

 


도시환경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중랑만의 성장동력을 키워가겠습니다.

지난 8월 서울시가 지역균형발전 계획을 발표한대로 면목선 도시철도는 2022년 이내에 착공합니다.

 


그동안 서울시와 갈등으로 막혀있던 면목행정복합타운은 취임 후 소송을 취하함으로써 통합 개발로 방향을 확정하였으며,면목유수지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중랑구의 남북 생활권을 이어주고 철도와 버스 환승체계를 통합하는 망우-상봉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에 착수해중랑구의 새로운 상권 형성을 촉진하겠습니다.

 


묵2동 장미마을, 면목3·8동과 중화2동, 망우본동의 도시재생사업도 착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미래 중랑의 토대가 될 교육과 문화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교육의 개선은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향한 핵심 과제입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 계신 방정환 선생님은‘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 이라고 했습니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자치구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교육경비 지원도 지금의 2배 수준인 80억원으로 확대하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더 알차게 추진하겠습니다.

 


중랑의 역사 ·인문 자산을 미래 유산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우리가 가진 문화 자원과 지역 자산을 살려지역의 보물로 키워나가야 합니다. 망우역사공원을 인문학과 역사의식이 스며든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중랑 구민 여러분에게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선사할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겠습니다. 한 송이씩 심은 장미가 만들어낸 놀라운 변화 서울장미축제는 더 많은 사람들과 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서울의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중랑구는 사람이 중심인 곳입니다.

더불어 따뜻한 복지 중랑을 실현하겠습니다.

중랑구에는 6만5천여 어르신과 2만명의 장애인, 1만6천여명의 기초생활 수급자가 있고 복지 수요도 높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어려워도 서로 보듬고 돕는 힘이 있습니다. 지난해 16개동으로 늘어난 중랑구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위기가정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도 개소했습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과 함께 하고신체적 장애가 삶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등 복지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서울의료원을 일류종합병원 수준으로 만들어 가기 위하여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암센터를 설치, 운영하겠습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중랑은 소통과 참여로 완성됩니다.

언제든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활짝 열겠습니다.

지난해 청년기본조례 제정에 이어 우리 구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겠습니다.현장에서 직접 찾아 뵙고, 경청하는 ‘중랑마실’도 꾸준히 이어가 협치와 소통의 행정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중랑 구민 여러분!

혼자 꿈을 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모두가 함께 꾸면 현실이 됩니다.

 


“중랑다운 중랑”을 여러분과 함께 꼭 만들어 가겠습니다.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향한 발걸음에 중랑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