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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모든 출산가정에 ‘가정방문형 산후건강관리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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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모든 출산가정에 ‘가정방문형 산후건강관리서비스’ 제공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12.3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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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사가 찾아가 일정기간 동안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에 도움을 주는 ‘가정방문형 산후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출산장려를 위한 산후건강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한 생명을 잉태하고 낳아 기르는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신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산모들의 몸 상태를 세심히 챙기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지원 내용은 산모 건강관리,신생아 건강관리,산모 정보제공,가사활동 지원,정서적 지지 등으로 구성됐다.

 

‘산모 건강관리’는 산모의 신체상태 조사, 산후 부종관리, 산후 체조지원, 좌욕 지원 등을, ‘신생아 건강관리’는 체온체크 및 기저귀 발진 등을 통해 알아보는 신체상태 조사, 기저귀 교환 및 젖병소독, 신생아 목욕시키기, 배꼽 소독, 신생아 용품 소독 등 청결과 안전, 건강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모 정보제공’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법,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예방접종 동행, 모유수유방법 지도, 신생아 양육방법 교육 등이다.‘가사활동 지원’은 산모식 준비 및 설거지, 식기소독, 주 생활공간 청소, 신상아 의류 세탁, 집안 환기 및 채광 관리 등 다양하다. 산모를 위한 미역국 준비에서부터 건강관리와 빠른 회복을 위한 집안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된다.

 

‘정서적 지지’는 산모의 말벗 되어주기, 출산경험 공유 및 격려, 산후우울증 발견 시 의료기관 연계 등이다. 산모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산후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수준을 높이고 임산과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을 낮춰 출산율 향상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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