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와 오산문화원은 1일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에서 곽상욱 시장과 장인수 시의회의장 및 의원, 각동 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25분 내빈의 신년덕담을 시작으로, 일출 전 공연과 함께 2019년은 오산시 시승격 30주년을 맞는 해로, 김진규 작가를 초청, 세마대지에서 시승격 축하 드로잉쇼를 진행했다.
이어 사물놀이패의 풍물공연과 함께 일출을 관람한 뒤 해오름 함성을 외치고, 시민들에게 매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소망지 쓰기,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추운 날씨 속에도 등산객들을 위해 독산성 일주문 입구에서 어묵을 제공하고, 등산 후 보적사 하단 반야숲 어린이집 마당에서 보적사와 궐리사 협찬떡으로, 새마을부녀회가 정성껏 끓인 새해 떡국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가정과 지역사회,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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