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영등포구는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자매도시 ‘일본 기시와다시(市) 청소년 문화체험단’을 초청해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했다. 구는 기시와다시와 맺은 ‘청소년 격년제 상호방문협약’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교대로 상대국을 방문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 8명과 인솔교사 등 총 12명이 영등포구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구가 주최한 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자매학교 한강미디어고 공동수업 ▲학교급식 체험 ▲방송기술·산업디자인·사진영상 등 3개 학과 체험 ▲야외 견학 등의 일정을 통해 양국의 청소년 문화와 정서, 교육 시스템의 차이를 체험하며 경험의 폭을 넓혔다. 특히 홈스테이 친구와 함께 떠나는 ‘필드 워크(Field work)를 통한 한국 체험’에서는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인사동을 다니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방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