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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예타면제" 연수구민 서명 10만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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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예타면제" 연수구민 서명 10만 훌쩍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1.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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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연수구가 구민들과 함께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구민 서명운동이 지난해 이미 10만 명 목표치를 넘어섰다.
 구는 지난해 12월17일 주민센터와 단체별로 시작한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10만 연수구민 서명운동 중간집계 결과 28일자로 12만4320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광역교통망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구민들이 10여 일만에 자발적으로 이뤄낸 결과로 35만 구민이 하루에 1만 명꼴로 서명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체 서명의 91%가 넘는 11만3865명이 지역별 서명으로 이뤄져 대부분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결과라는 자체 분석이다.
 중간집계 결과 GTX-B노선의 출발점인 송도1·2·3동 주민들의 참여가 4만1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도심인 청학동도 1만81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동별로 적게는 5000여 명에서 1만6000여 명까지 서명부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개 동뿐 아니라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문화예술단체, 자유총연맹, 민주평통, 연수지역발전협의회 등 지역 내 단체와 기업들도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구는 정부의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공식발표가 있을 때까지 수도권 100만인 서명운동의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고남석 구청장은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거리로 나서주신 구민들의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참뜻을 새겨 환황해권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GTX-B노선의 조속한 개통을 통해 미래 연수구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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