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이달부터 4개월간 오산시 2019년 1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1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 생활안전을 도모하는 공공근로와 국가적 문제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인턴, 오산시 거주 대학생에게 방학을 이용한 시정 체험 및 사회경험을 제공하는 대학생일자리 사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노인·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기타 복지시설, 시청 각 부서 및 서랑동 눈썰매장 등에서 환경정비, 행정·복지 등 분야에서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학생과 청년에게는 직장문화 이해, 장기적인 직업선택 및 취업 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곽상욱 시장은 “올해는 오산시가 1989년 시 승격 후 30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그 어떤 해보다 의미 있고 소중한 해”라며 “‘시민중심, 시민우선, 시민이 시장’인 시정 구호를 바탕으로, 청년인턴, 대학생일자리 등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확충·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어르신과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도 꼼꼼하게 챙겨 저소득층 생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 공공근로, 청년인턴, 대학생일자리사업 확대를 비롯, 일자리카페 운영, 청년내일채움공제 연계사업 등 청년취업 및 시 일자리창출을 위해 새로운 정책 개발과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필기자 다른기사 보기